Kaplan(버클리센터)+UCB-IDP 코스를 참가하신 송ㅇㅇ님의 소중한 참가후기입니다.
1. 학교명: KAPLAN (Berkeley) & UCB Extension
2. 프로그램 명: General English & International Diploma Program
3. 기 간: KAPLAN (2011년9~11월), UCB Extension (2012년 1~8월)
4. 한국인의 비율
– 전체 학생 중 한국인 비율: KAPLAN 약 40%, UCB Extension 약 10%
– 나의 Class 의 한국인 비율: KAPLAN 14명중 7명, UCB Extension 29명중 4명
5.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
우선 회사에서 연수자로 선발된 뒤, 업무인수인계 등으로 바빠 학교등록 등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없었는데 유학원에서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셔서 한결 수월했습니다. 집도 구하지 못한채 입국하였는데 2주만에 다행히 좋은 아파트를 구했고,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은행계좌를 열고 가구를 임대하는 등 새 생활을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학원(KAPLAN) 학습기간 동안 영어능력 향상은 그다지 없었으나 UCB Extension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어 미국생활 초반 정착하는데 시간을 확보하고 주말에도 마음편하게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었고 친지를 방문할 수 있었던 점은 나쁘지 않았다 할 수 있습니다.
UCB Extension의 IDP 과정은 생각보다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학비가 비싼만큼 단기간 많은 것을 얻고 배우는 기회였으며, 무엇보다 평생 친구할 수 있는 좋은 외국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4개월내내 한반에서 동고동락하며 어려울 때 많은 힘이 되어 주었고, 파티, 하이킹 등 많은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유대감이 깊어졌습니다.
Extension 과정중 인턴십 회사를 알아보고 인터뷰를 준비하는 시간도 좋은 경험이었으며, 인턴십을 통해 미국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직원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에서 1년간의 연수는 세상에 대한 제 시각을 크게 넓힐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 제 삶에서 목표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6. 참가한 연수 프로그램이 특별히 본인에게 도움이 된 점
1) IDP 과정에서 단기간에 많은 과제, 시험, 퀴즈 등을 위해 시간을 배분하는 시간관리능력 습득
2) 영어 발표 및 인턴십 인터뷰 등을 통해 얻은 자신감
3) 여러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기회를 가진 점
4) IDP-Global Business Management를 통해 국제업무에 필요한 기본지식 습득
5) 인턴십을 통해 미국 기업문화 이해와 비즈니스 영어 학습
6) 외국인 친구들과의 여행 및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된 점
7. 연수 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웠거나 불편했던 점
한국에서 숙소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미국에 입국하였고 현지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집을 구하는 문제가 가장 어려웠음. 주거문제가 해결되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속도가 빨라짐. 반대로 귀국시 짐을 부치고 이사하는 것에 대한 정보가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음
8. 학교측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KAPLAN 및 UCB Extension 과정 모두 교사를 제외하고 미국사람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음. 그러나, UCB Extension의 경우, Lawrence Berkeley Lab 연구원이나 UCB 학생들중 외국문화와 외국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많으므로, 정기적인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과 연결시켜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 좋겠음·
YWCA를 통해 미국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하지만, 자원을 요청하는 학생에 비해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이 많아 한국사람이 미국학생을 만나기는 쉽지 않으며, 영어 자체보다는 미국문화를 배우고 미국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